녹색 알약은 무엇? 퀸스 갬빗 알약

퀸스 갬빗은 월터 테비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체스를 소재로 한 넷플릭스의 미니시리즈입니다. 기획 단계부터 30여 년이 걸린 것으로 유명한 이 작품은 엘리자베스 하먼을 연기한 안야 테일러 조이의 연기력과 높은 작품 몰입력으로 화제인데요. 한 고아 소녀가 세계 최고의 체스 선수가 되는 이야기인 퀸스 갬빗은 넷플릭스 미니 시리즈 역사상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으며, 체스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에서도 TOP10 콘텐츠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주인공만큼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이 엘리자베스 하먼이 복용하는 알약인데요. 본문에서는 퀸스 갬빗 알약 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 이하 출처 : 넷플릭스 예고편 캡쳐 >

1. 퀸스 갬빗 줄거리

2. 퀸스 갬빗 알약

1. 퀸스 갬빗 시놉시스

퀸스 갬빗은 1950년대 말, 미국을 배경으로 미혼모인 생모로부터 버려져 켄터키의 고아원에 맡겨지면서 시작되는 넷플릭스 미니시리즈입니다. 주인공인 엘리자베스 하먼은 정부가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안정제에 중독되는 과정에서 체스에 대한 놀라운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남성이 지배하는 프로 체스 세계를 정복하는 매력적인 여성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주인공 엘리자베스 하먼은 어릴 적 교통사고로 친모를 잃고 고아원에서 자랐으며 체스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입니다. 체스 선수 중 유일한 여성임에도 전혀 기죽지 않고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는 매력적인 여성입니다. 체스 실력은 일류지만 약물 중독으로 인해 사생활적으로 여러 문제를 겪으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고아원 시절에 처음 접한 신경안정제에 중독되면서 심각한 약물 의존증세를 겪게 됩니다. 또한, 알코올 중독을 겪으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약물 없이도 경쟁자를 하나씩 꺾고 세계 체스의 일인자로 올라서는 내용의 미니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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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퀸스 갬빗 알약

‘퀸스 갬빗’을 보다 보면 흥미로운 얼굴을 지닌 주인공만큼 시선을 끄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엘리자베스 하먼이 복용하는 초록색 알약인데요. 구글에서 퀸스 갬빗을 검색하다 보면 연관 검색어로 ‘안정제’, ‘알약’이 뜰 정도로 많은 분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초록색 알약의 정체는 잔졸람(XANZOLAM)이라고 명시된 안정제로 실존했던 약은 아닙니다. 잔졸람은 1960년대 실존했고 녹샙 캡슐로 만들어진 리브리엄으로 불리는 벤조디아제 계열의 진정제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1950년대엔 약물 오남용에 대한 의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고아원 아이들을 순종으로 만들기 위해 신경 안정제를 복용시켰다고 합니다. 작중에도 나오지만 당시는 신경안정제가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약처럼 광고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신경안정제의 부작용이 밝혀지면서 불법으로 지정되고 안정제 제공은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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