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트위치를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은 ‘잼민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특히 배그나 오버워치같이 게임을 즐길 때 자주 볼 수 있는 단어가 ‘잼민이’입니다. ‘잼민이’는 시대에 맞게 확대, 재생산되어 초등학생을 대신하는 말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조어입니다. 본문에서는 잼민이 뜻 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을 위해 정리해 드립니다.
1. 잼민이 뜻
2. 잼민이의 유래
3. 잼민이 단어의 시작
1. 잼민이 뜻
잼민이는 초등학생 혹은 트위치, 유튜브, 게임 등에서 초딩스러운 언행으로 댓글들 달거나 규칙이나 예절을 잘 지키지 않는 유저를 뜻하는 일종의 밈(meme)입니다.
< 출처 : HOONI >
밈의 뜻
재미있는 말과 행동을 인터넷상에서 재가공한 컨텐츠입니다. 특정한 말, 사진, 영상을 반복적으로 소비하는 것을 밈이라고 합니다. 예로는 ‘사딸라’, ‘1일1깡’, ‘엄준식’, ‘묻고 떠블로 가’ 등이 있습니다.
< 출처 :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 광고 캡쳐 >
2. 잼민이의 유래
초등학생을 가르키는 말로는 ‘초딩’, ‘초글링’, ‘잼민이’ 가 있는데요. 잼민이는 초딩과 초글링과는 약간 다른 성격의 단어입니다. 트위치나 유튜브의 스트리머에게 후원하는 플랫폼 투네이션은 사용자가 기부하면서 입력한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투네이션에서는 초등학생 음성으로 텍스트를 읽어주는 기능에 ‘재민이’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 출처 : 유튜브 MILK C >
트위치 스트리머 BJ렐라님의 방송에 출연하는 사촌 동생 민재의 목소리로 만들어졌으며 민재라는 이름을 그대로 쓸 수 없어 이름을 거꾸로 해서 재민 이라는 별명의 목소리를 만들었습니다.
3. 잼민이 단어의 시작
재민이 목소리로 후원하는 사람들은 아이의 목소리에 어울리지 않은 개그나 밑도 끝도 없는 어그로를 끄는 행동이 워낙 재미있고 자기중심적인 초등학생 같다고 해서 잼민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 투네이션 >
초등학생들은 대인관계를 많이 맺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잘 몰라 자기중심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타인을 무시하거나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아무 행위나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이가 어려 이해는 되지만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초딩들이 웹사이트에서도 자기중심적인 주장을 하기 시작했고, 다른 사용자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됐습니다.
< 신재은 인스타에 박제당한 초딩, 맨피스 >
특히 유튜브 등 커뮤니티에서 구독을 구걸하거나, 타인을 깍아내리는 비방, 원색적인 비방 등 어린이 특유의 성급하고 자기중심적인 습관이 드러나는 경우가 잦습니다.
< 휴먼 급식체 >
그리고 잼민이라는 단어는 게임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면서 초등학생을 지칭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잼민이는 걸러’, ‘하이 잼민이’ 등 게임상에서 초등학생 유저를 부르는 단어로 사용됩니다.
< 관련 없는 자료사진 / tvN ‘사랑의 불시착’ >
